노인을 위한 스마트폰

70세 이상도 가능한 음악 앱(멜론, 벅스) 사용법

kkongbori0425 2025. 7. 7. 23:58

음악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위로입니다

음악은 세대를 넘어 누구에게나 감정과 추억을 불러오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특히 7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는 젊은 시절 즐겨 들었던 트로트, 클래식, 찬송가 등이 정서적 안정과 기억력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음악을 듣는 방법이 카세트나 CD에서 모바일 앱 중심으로 바뀌었고, 많은 어르신들은 "앱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음악을 못 듣겠다"며 디지털 음악 서비스와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멜론, 벅스와 같은 대표적인 음악 앱은 처음에만 설치와 기본 설정을 해두면, 이후에는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 번만 배워두면 매일 듣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고, 반복 재생하고, 가사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되죠.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70대 이상 어르신이 멜론 또는 벅스를 설치하고, 원하는 음악을 듣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복잡한 기능은 생략하고, 필요한 기능만 딱 뽑아 설명했어요.
지금부터 한 걸음씩 따라 해보시면, 음악이 다시 일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르신도 가능한 음악 앱(멜론, 벅스) 사용법

 

멜론과 벅스 앱 설치 및 기본 화면 익히기

 

음악 앱을 사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에 멜론 또는 벅스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두 앱은 트로트, 가요, 찬송가, 클래식 등 노년층이 선호하는 음악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한글로 구성된 쉬운 인터페이스가 장점입니다.

 

 

설치 방법 (공통)

  1.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Store(아이폰)’ 실행
  2. 검색창에 ‘멜론’ 또는 ‘벅스’ 입력
  3. 초록색(Melon) 또는 주황색(Bugs) 아이콘 확인 후 설치 버튼 누르기
  4. 설치 완료 후 ‘열기’ 또는 앱 아이콘 터치

 

앱 첫 실행 시 필요한 설정

  • 회원가입 또는 카카오계정/네이버계정으로 간편 로그인
  • 멜론은 ‘멜론 라이트’ 요금제, 벅스는 ‘프리클럽’ 같은 저가 요금제 이용 가능
  • 앱 실행 후 메인화면에 ‘추천 음악’, ‘인기 트로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표시됨

※ 요금제 없이도 ‘샘플 듣기’나 일부 무료 곡은 감상이 가능하며,
자녀가 멜론/벅스 가족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면 어르신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 가능합니다.

처음 화면에서 자주 듣는 장르를 ‘트로트’, ‘가요’, ‘종교 음악’으로 설정해두면 이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원하는 노래 검색하고 듣는 방법 – 가장 쉬운 핵심 기능만!

 

음악 앱의 가장 기본 기능은 바로 검색과 듣기입니다.
70대 어르신이 매일 듣고 싶은 노래를 검색창에 입력해서 손쉽게 바로 재생할 수 있고, 그 노래를 저장해두면 다음부터는 검색 없이도 들을 수 있습니다.

 

 

노래 검색하는 방법

  1. 멜론 또는 벅스 앱 실행
  2. 상단 또는 하단의 ‘돋보기(🔍) 아이콘’ 클릭
  3. 입력창에 노래 제목 또는 가수 이름 입력
    예: “남진”, “동백아가씨”, “주현미” 등
  4. 검색 결과 중 원하는 곡 선택 → 재생 버튼 ▶ 누르기

검색 시 어르신을 위한 팁

  • 글자 입력이 어려운 경우 ‘음성 검색’ 마이크 버튼 활용
  • 잘못 입력해도 자동완성 기능으로 유사 곡 추천
  • ‘트로트 모음’, ‘70년대 히트곡’ 같은 키워드도 검색 가능

재생 기능의 구성

  • ▶: 재생 / ⏸: 일시 정지 / ⏩: 다음 곡 / 🔁: 반복
  • 가사 보기: 하단 또는 상단에 ‘가사’ 버튼 누르면 자동 표시
  • 음량 조절: 스마트폰 옆면 버튼 또는 화면상 음량 조절기 사용

이렇게 간단하게만 익혀도 원하는 노래를 언제든,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곡만 반복 재생하거나, 다음 곡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

 

내 노래 저장,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자녀와 공유까지

 

매번 검색해서 듣기보다, 자주 듣는 노래를 ‘내 음악’ 또는 ‘플레이리스트’로 저장하면 훨씬 더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면 자녀나 손주와 세대 간 음악 소통도 가능해지죠.

 

자주 듣는 곡 저장하기

  1. 곡 재생 중 ‘하트(♥)’ 버튼 또는 ‘+ 담기’ 아이콘 클릭
  2. ‘내 음악’ 또는 ‘새로운 리스트’ 선택 → 저장됨
  3. 홈 화면의 ‘내 음악’ 또는 ‘보관함’ 메뉴에서 확인 가능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1. ‘내 음악’ →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2. 이름 입력: 예) “내 트로트 모음”, “교회 찬양”
  3. 노래를 하나씩 추가하거나, 자동 추천받기 가능

음악 공유 방법 (카카오톡)

  • 곡 재생 중 → ‘공유’ 버튼 클릭 → 카카오톡 선택
  • 자녀 또는 친구 채팅방 선택 후 전송
    → 받은 사람은 클릭만 하면 바로 해당 곡을 재생할 수 있음

TV와 연결해서 듣기 (선택 사항)

  •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연결하면 TV 스피커로 고음질 감상
  •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동해 더 큰 소리로 듣기 가능

이렇게 정리해두면 어르신은 즐겨 듣는 노래를 직접 구성한 리스트로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자녀에게 “이 노래 꼭 들어봐라”라고 전송하면서 디지털로 음악을 함께 나누는 기쁨도 누릴 수 있어요.

 

 

음악은 감정을 안정시키고,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소중한 생활의 일부입니다.
70세 이상 어르신도 멜론이나 벅스 같은 음악 앱을 통해 더 이상 CD나 라디오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선택하고, 반복 재생하고, 가족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안내한 앱 설치, 노래 검색, 듣기, 저장, 공유 방법만 잘 익히면
스마트폰이 더 이상 복잡한 기계가 아니라, 감성을 채워주는 도구가 됩니다.

처음엔 조금 낯설어도, 하루에 하나씩만 따라 해보세요.
음악 앱은 어르신에게도 분명히 익숙해질 수 있고,
음악이 있는 하루는 외롭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