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르신도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어디를 가려면 종이지도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 속 지도 앱을 사용해 버스 시간 확인, 길찾기, 도보 안내, 맛집 검색까지 모두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네이버 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앱 중 하나로, 한글 인터페이스, 대중교통 정보, 도보 경로 안내, 건물 검색 기능까지 잘 되어 있어 어르신에게 가장 추천할 수 있는 길찾기 앱입니다.
문제는, 스마트폰 사용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지도 앱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모르겠다”, “지도가 움직여서 헷갈린다”, “경로가 사라진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르신이 네이버 지도 앱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하고, 목적지를 검색하고, 길을 찾고, 음성 안내까지 활용하는 방법을 아주 쉽게 정리했습니다.
자녀 도움 없이도 혼자 병원, 약국, 마트, 교회까지 길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자립 능력을 키워드릴게요.
네이버 지도 앱 설치와 기본 화면 이해하기
먼저 네이버 지도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일부 스마트폰에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없는 경우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Store(아이폰)**에서 ‘네이버 지도’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방법
-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 또는 ‘App Store’ 앱 실행
- 검색창에 ‘네이버 지도’ 입력
- 초록색 지도 아이콘이 뜨면 ‘설치’ 또는 ‘받기’ 버튼 클릭
- 설치 완료 후 ‘열기’ 버튼을 눌러 앱 실행
기본 화면 구성 설명
- 상단: 검색창 → 목적지 입력하는 곳
- 중앙 지도: 현재 위치와 주변 건물, 거리
- 하단 메뉴: 길찾기, 대중교통, 즐겨찾기 등
- 오른쪽 하단: 현재 내 위치 확인 아이콘(파란색 원형 버튼)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현재 내 위치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면 확대, 오므리면 축소되며, 손가락으로 밀면 지도가 이동됩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3~4번만 조작해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목적지 검색과 길찾기 기능 활용법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길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할게요.
예를 들어, 어르신이 “서울 삼성병원”에 가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목적지 검색하기
- 앱 상단의 ‘검색창’을 터치
- ‘삼성병원’ 또는 ‘서울 삼성병원’ 입력
- 자동으로 추천 장소 목록이 뜨면 원하는 곳 선택
→ 지도 화면에 해당 장소가 빨간색 핀으로 표시됨
길찾기 버튼 누르기
- 화면 하단에 ‘길찾기’ 버튼 클릭
- 출발지와 도착지가 자동으로 입력됨
(현재 위치가 출발지, 병원이 도착지) - 아래에 도보 / 버스 / 지하철 / 자동차 중 선택 가능
- 어르신에게는 대중교통 또는 도보 안내가 가장 유용
경로 확인 및 시작
- 지도에 경로가 파란색 선으로 표시됨
- 예상 시간, 거리, 교통편 정보도 함께 나옴
- ‘출발’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길안내 시작
이렇게 간단한 절차로 어르신도 한 번만 검색하면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주 가는 장소는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매번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시간 길안내와 어르신을 위한 활용 팁
길찾기를 시작하면 네이버 지도 앱은 음성과 화면으로 안내를 제공합니다.
특히 도보 길안내는 방향 화살표, 거리 표시, 건물 이름 등 시각 자료가 함께 표시되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도보 안내의 특징
- “100m 앞에서 좌회전하세요” 같은 음성 안내
- 현재 위치와 다음 경로가 함께 지도에 표시됨
- 건물명과 거리 정보가 큼직하게 나와서 보기 쉬움
-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자동으로 경로 재설정
버스/지하철 길안내 팁
- 어느 정류장에서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알려줌
- 하차 정류장도 안내되며, 정류장 도착 예정 시간까지 실시간 표시
- 정류장에서의 도보 이동 거리도 계산 가능
어르신을 위한 활용 꿀팁
- 목적지를 자녀가 미리 입력해 ‘공유하기’로 카카오톡 전송 → 어르신이 눌러 바로 길찾기 실행
- 첫 화면에 ‘병원’, ‘약국’, ‘집’ 등을 즐겨찾기 등록해 바로 접근
- 실내에서도 사용 가능 (단, 인터넷 연결 필수)
네이버 지도 앱은 초행길에도 낯설지 않게 안내해주는 전자 동행자 같은 역할을 합니다.
반복 사용을 통해 익숙해지면 어르신도 더 이상 길을 묻지 않아도 되고, 혼자서도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르는 길을 가려면 종이 지도를 펴거나, 사람들에게 일일이 물어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속 네이버 지도 앱 하나면, 어르신도 처음 가는 장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 글에서 안내한 앱 설치, 목적지 검색, 길찾기 실행, 음성 안내 기능까지 순서대로 익히면,
스마트폰 지도 앱 사용이 더 이상 어렵거나 복잡한 일이 아니라는 걸 직접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만 연습한다”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검색만, 내일은 길찾기만, 이렇게 차근차근 익혀 나가면 디지털 길찾기 능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어르신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디지털 자립을 위한 첫걸음.
그 시작은 바로 네이버 지도 앱 활용에서부터입니다.